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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건설지역 당진 9, 10호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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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2.07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제4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화력발전 건설지역으로 인천 영흥 5, 6호기, 삼척 1, 2호기, 당진 9, 10호기가 선정됐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8년부터 2022년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영흥5, 6호기(1740MW)가 건설되고, 당진화력9, 10호기(2000MW), 삼척 1, 2호기(2000MW)가 2015년까지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다.

화력발전소건설은 이산화탄소배출규제에 대한 국제협약인 교토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우리나라가 규제를 받게 됨에 따라 화력발전소 추가건립이 어렵다.

따라서 그동안 2022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 태안, 당진, 삼척, 영흥화력발전소가 추가건설하기위해 경합을 벌여왔고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삼척이 불리한 지역의 지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중치에서 20점을 받아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영흥과 당진은 지자체에서 유치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과의 거리상송전비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008년도의 전력설비용량은 7만310MW이고 2022년에는 13만1055MW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2008년도부터 원자력은 12기(1만5200MW), 석탄화력12기(9480MW) LNG 18기(1만730MW), 석유, 신재생, 양수발전소등 건설 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전력거래소는 12월중으로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최종결정 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보령1, 2호기 건설을 놓고 주민간 찬반양론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관창공단에 입주해있는 GM대우의 가동중단에 이어, 신보령1, 2호기 건설무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그동안 시는 표면적으로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의 민원해결 이유와 송전선로 등이 완공돼 신보령1,2호기 건설지역선정에 절대적으로 우의에 있다고 자신해왔었다.

이에 대해 보령화력 한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은 30여년을 바라보고 건설이 되고 있으며 보령 1, 2호기가 수명연장공사로 몇 년을 다시 가동이 되겠지만 노후되는 보령화력 설비를 감안해 보면 보령시의 안정적인 세수확보가 요원해지는 시간이 도래함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보령시에서 염려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안들은 머리를 맞대고 대화로 해결할 것 들이 대부분이었다. 삼척시의 행정과 의회의 발 빠른 행보가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보령/손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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