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와 함께 내년 말까지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주∼세종 간 도로 버스정류장에 버스안내단말기와 무인정보단말기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비 26억2000만원과 지방비 6억5000만원 등 모두 3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 운행 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폰으로도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김광태 시 교통과장은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대중교통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와 통합환승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