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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자치 협의회 권관희 회장

“조속한 주민자치법 국회통과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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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15 13:1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자발적 참여 속 헌신성과 전문성 및 리더십은 물론 창의성 까지 두루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위원은 활동의 선도자요 지역화합과 공동체 형성의 촉진자로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은 물론 민주시민사회의 교육자 역할까지도 수행해야 된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해야 된다는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지난달 19일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취임한 제7대 천안시주민자치협의회 권관희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천안시 주민자치 협의회장에 당선, 취임했는데.
먼저 천안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천안시주민자치협의회는 소통하고 화합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미래진취적인 주민자치협의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정의한다면.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자치활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문제나 주민관심사항을 위원들이 토의하고, 이를 주민에게 알리고, 참여시키고, 계도하는 등 자치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 주차질서 확립, 청결운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청소년 선도, 방범순찰 등 지역문제가 자치활동 대상이 된다. 
 
주민자치 활동 동기와 시작은.
주민자치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6년도에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쌍용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처음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쌍용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됐다.
 
천안시 주민자치 최초 시기는.
천안시 주민자치 출범은 여타 시·도에 비해 조금 늦다. 2003년도 천안시 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해 각 읍면동에 주민자치의원회를 설치했다. 이것이 바로 천안시가 주민자치를 시작한 최초다.
 
천안시와 주민자치 협의회간 풀어야할 매듭이 있다면.
천안시도 이제 주민자치의 영역을 주민자치위원회로 이관하는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충분히 알고 있는 내용으로 향후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 된다.
 
주민자치의 성과가 있다면.
천안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 성과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을 통해 년 1만여명의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용 주민들은 각종 스포츠와 방송댄스를 비롯한 요가, 사물놀이, 노래교실 및 사군자, 서양화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호응과 성과를 거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 구성인원은.
천안시주민자치협의회는 30개 읍면동의 위원장님들로 구성돼 있다. 각 읍면동에는 25명의 위원들이 위원회에서 활동 중으로 천안시에는 모두 75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주민자치협의회의 발전과 비전은.
전국시도협의회가 마찬가지겠지만 충남도의 협의회 결성이 시급하다. 관치와 자치의 기로에 서있는 주민자치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는 조속한 주민자치법의 국회통과와 시행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주민자치야 말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생각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의 반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는 늘 시민여러분 곁에 있다. 주민자치협의회를 사랑해주시고 모두가 함께하기를 당부드린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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