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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새해 설계

“구민 체감 지역개발사업 추진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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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1.20 18:34
  • 기자명 By. 선치영 부국장
민선 5기와 6기, 한현택 청장이 재선을 통해 대전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은 동구 지역주민은 물론 대전지역 전체에도 거시적인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현실이다. 민선5기에 가시화된 대부분 사업들이 6기 들어 어떻게 펼쳐 질 지 한현택 동구청장으로부터 결의에 찬 의지와 함께 ‘행복한 동구’실현을 위한 비전을 들어보자.  (편집자 주)
 
#대전역사 증축 원도심·역세권 개발 진행 옛 명성 회복
#대전시립병원 유치 심혈… 선량마을, 교통·자연 등 최적지
 
-민선 5기에 이어 재선 구청장으로서 구민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동구는 대전의 시발점이자 출발이다. 동구가 활성화 되면 대전 전체가 활력을 찾아 대전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대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동구 발전은 우리의 소명이다. 밑거름을 뿌린 민선 5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 올해는 구민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실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동구에서 효자노릇을 할 ‘동남부권 개발사업’이 있다. 추진 상황은?
 
우선 상소동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들수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71억 원을 투입해 캠핑장 90면, 캐러반 10대, 주차장, 부대시설을 조성해 인접한 삼림욕장의 물놀이장, 각종 휴게시설, 몽돌지압길, 얼음동산과 더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만인산 및 대전둘레산길 등과 연계해 동구민과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인에게도 많은 호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가 이룰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하소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30만6536㎡ 규모로 이 산업단지는 2016년까지 개발돼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1565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사업 외에도 일반주거 등의 입지로 지하철 및 고속도로 등 교통접근성이 용이해 수요층의 기대가 많은 도시개발사업이다. 곧바로 1월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3월 토목공사 착수이후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대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대별동 306번지 일원에 2013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돼 금년도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사업은 주거지역, 근생시설, 초등학교, 녹지지역 등 총 14만4500㎡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1827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동구의 옛 명성을 찾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원도심·역세권개발사업 진행 상황은?
 
대전의 발원지며 관문이었던 동구의 옛 명성회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것이 현재 원도심지역인 ‘대전역세권개발’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전 역세권개발의 핵심인 ‘대전역사 증축’은 53층의 빌딩이 들어서는 복합건설이 2019년까지 단계별로 마무리 될 전망으로 현재 동서연결통로 테크공사를 착공한 상태며 전체적인 개발계획은 총 사업비 2조492억원으로 추진된다.
또한 막혔던 동서 교통축을 연결하는 기반시설 조성일환으로 동부선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있다. 총 연장길이 716m로 금년도 마무리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중앙로, 동서관통도로와 우송정보대학, 우암사적공원까지 연결돼 동구 도심의 획기적인 교통망이 확충된다. 또한 삼가로 교량개설 및 신안동길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체험을 위한 각종 사업으로 지난해 5월에 개관된 동구 국민체육센터는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구 원동청사에 위치한 ‘청소년 WeCan센터’는 원도심지역 청소년시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준공, 금년 6월 개관계획으로 현재 위탁운영자 공모 중이다.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대동시장 일원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동부경찰서이전과 중부소방서 이전이 2016년 완성돼 주민들의 치안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동구 관광의 요람으로 부각될 식장산에서 대청호로 이어지는 레져벨트 조성 진행 상황은?
 
동구의 천혜자원인 식장산과 대청호는 대전을 넘어 전국 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으로 식장산의 세천유원지부터 시작되는 등산코스는 각종 회귀식물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끝이지 않는 힐링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식장산 정상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한옥형 전망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사업은 하늘공원으로 식장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장산과 더불어 대청호주변에 투자한 금액은 총 113억원으로 특히 추동선은 호수와 숲, 가로수의 4박자가 잘 어우러진 코스로 대청호 자연생태관의 각종 체험장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조성’, ‘대청호변 산책로 조성’, ‘취수탑 인근 데크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식장산과 연계된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태탐방로가 대청호에서 부는 신선한 활력소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선사해 동구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천혜의 자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립병원의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왜 동구에 유치돼야 하나?
 
‘도시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동구는 전문적인 의료인력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5개구 중 가장 부족한 지역으로 ‘종합병원급’의 시설을 갖춘 ‘시립병원’이 꼭 필요하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의 시대에 따라 공공의료 수요계층이 많은 동구에 시립병원을 설치하는 것이야 말로 도시균형발전의 시작이다. 
또한 동구 용운동 11번지 ‘선량마을’ 일원은 대중교통 및 동부순환도로, 인근 IC를 통한 편리한 교통과 계족산, 식장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과 함께 최적의 에코힐링지이며 도시개발사업으로 의료용지를 확보해 어느 지역보다 경제적이며 2007년경부터 시민단체에서 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대책위원회를 공식출범해 현재는 대전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시민운동본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결국, 동구는 우리생활 필수의료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며 대전에 꼭 필요한 시립병원 위치는 동구가 최적지라고 확신한다.
 
-동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우리 동구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인 업무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민선5기에 준공 입주한 공동주택으로 대동 새들뫼아파트(1272세대), 가양동 아침마을아파트(1025세대), 성남동 스마트뷰 아파트(1115세대), 대동 펜타뷰아파트(767세대), 천동 위드힐아파트(960세대) 등 총 5139세대가 성과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신2구역, 대동2구역이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신2구역은 총 1865세대의 공동주택 건립공사로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대지조성 및 토목분야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대동2구역은 대전시·구청·LH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금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고 주택재건축사업은 12개소 중 10개소는 민간추진위원회 구성·승인절차가 완료돼 주민동의서 및 행정절차가 한창 추진 중으로 조합창립 총회 및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에 있다.
용운동1구역(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재건축에 청신호가 들어와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동구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대규모 토건사업들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머지않아 동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동구의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동구민에게 한말씀 한다면?
 
지난해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0여 공직자는 물론, 구민들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의 꿈을 향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한 해 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동구는 행정 전 분야에 걸친 공신력 있는 외부평가에서 공약이행률 2위, 균형집행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 총 22개 분야에서 수상과 함께 7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 한해도 민선5기의 탄력을 이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동구’,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담·정리 선치영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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