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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사 전격 대타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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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4.05 14:06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철도노사 단체협상이 전격적으로 타결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철도노사가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경영정상화와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 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2일로 예정된 전면 재파업 계획은 철회됐고,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부분 재파업도 철회돼 모든 열차운행이 정상화됐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에 대해, “노사가 손을 맞잡고 철도공사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이자, 어떤 경우에도 국민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고객 서비스라는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이라며 노동운동과 노사문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징계문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불법파업 참여자에게 책임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는 대원칙은 유지하되, 다시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면 징계 수위를 대폭 낮추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 사장은 이번 대타협에 대해 “파업이야말로 노사 모두를 공멸로 이끄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하고, “이제야 비로소 지난번 파업으로 불편을 겪고 걱정해주신 국민들께 보답하고, 노사가 함께 승리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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