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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3.31 22: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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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대표축제 112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각 지역별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축제를 널리 알리고 우수관광상품과 농특산물 전시로 서로간의 열띤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부여군은 오는 7월말 개최하는 ‘부여 서동연꽃 축제’를 핵심으로 제52회 백제문화제, 세계사물놀이 경연대회 등 역사의 향기가 묻어나는 부여만의 다채로운 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홍보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를 배경으로 10만여평에 핀 연꽃과 서동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컨셉으로 제작 했으며 연꽃과 수련의 아름다운 영상을 PDP를 이용해 연속 사용하는 한편 “연인과 함께 궁남지에 오시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싯귀처럼 연인, 가족, 지인들이 함께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부여군 브랜드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벤트 행사로는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드라마 ‘서동요’에서 사용된 백제의 왕과 왕비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마치 백제의 왕이된 것처럼 느낄수 있도록 했고, 백제8문양 탁본체험 행사와 연꽃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를 준비해 어린이와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시행사로는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5층석탑 복각품을 비롯한 30여종의 관광상품과 고품격 브랜드 굿뜨래 농특산물을 전시해 관광도시 부여를 부각시킬 계획이며 1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국악한마당 공연을 통한 문화도시로서의 ‘부여’이미지를 한층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박람회를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 찾아오고 싶은 부여 알리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백제역사문화엑스포 개최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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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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