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차지한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환경친화적으로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농촌과는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서천지사는 70가구, 인구 140명 중 65세 이상이 112명을 차지하고 있는 서천군 서천읍 구암리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상생의 철학을 공유 하면서 농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봉사활동, 의료 서비스 등을 폭넓게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1사1촌운동 활성화를 위한 ‘행복충전 농촌사랑 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면서 6회에 걸쳐 95명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2가구에 660만원을 지원해 ‘노후주택 고쳐주기’를 펼치고 다문화 가정에 모국방문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농촌 노인 인력 728명에게 서천지사가 관리하는 용·배수로 준설 및 수초 제거작업 등 일자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바쁜 농사일로 인해 모국 방문은 꿈에서나 가능했는데 농어촌 공사 서천지사 지원으로 꿈에 그리던 고향을 찾을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밝히는 다문화 주부의 말속에서 서천지사가 ‘행복전도사’임을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