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29일 오후 2시 반곡동 소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충무·화랑훈련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갖는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주관하고, 대전·충남·충북소방본부, 육군32사단 헌병특임대, KT 등 34개 유관기관·단체(350명)와 시민, 학생 등 참관인(1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 소방헬기와 소방차, 구급차 등 46대의 장비가 동원돼 테러와 스커드미사일 피격에 따른 테러·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복구활동 등을 총망라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민관군 합동 대응 수습훈련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훈련 참석자들은 초기 대응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분야별 역할과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며, 참관인들은 훈련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