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산에서 올해 첫 벼 베기 작업이 이뤄졌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석면 지산리 유병열(26) 씨 논 2979㎡에서 극조생종 청백찰벼 수확이 실시됐다.
수확된 벼는 지난 4월 30일 심었다. 유 씨는 이 논에 이모작으로 다음달 하순께 난지형 마늘을 파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조생종의 경우 생육에 좋은 일기가 계속되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만생종은 아직 출수시기가 멀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벼 베기는 다음달 15일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서산시의 벼 재배 면적은 2만 40㏊로 충남도내 1위, 전국 3위다.
서산/김정식기자 jacks255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