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섭(64·새누리당) 의원이 충북 진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 의장은 5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2선 의원이다. 신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지역을 위한 참봉사자로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을 만나 의회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민선7기 전반기 의장취임을 늦게나마 축하드린다. 의회 운영 계획은?
▲먼저 군민여러분께 다시한번 일할수 있게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린다. 2년여 임기동안 동료의원들과 함께 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현안사항을 충분히 협의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선거에서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군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 기반시설이 안된 읍내 강북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공청회 와 도시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읍내를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강남북이 균형있는 도시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임기내에 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구인 문백면 과 백곡면 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주민과의 대화와 현장방문을 통하여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천군 전체가 공평하게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의회 본연의 업무인 감시 와 협조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평생 봉사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 항상 주민을 위한 의정으로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