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해안 상어 조심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05.29 19: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해안에 출몰하는 상어에 주의하세요”

최근 바다수온 상승으로 포악상어들의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서해안 피서객과 해녀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서해안에 빈번히 출현하는 포악상어류의 한 종류인 ‘청상어리와 백상아리’는 바다속에서 작업하는 해녀를 물개나 돌고래로 착각, 공격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실제 서해안에서는 1959년 8월 보령 오천면 삽시도리 해상에서 피서객 1명이 포악상어에 물려 숨진 이래 1996년까지 모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05년 6월에는 태안 가의도 앞바다에서 전복을 채취하던 해녀가 포악상어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등 그동안 도내에 모두 7차례에 걸쳐 포악상어가 출현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악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포악상어 피해를 예방합시다’라는 홍보전단지(사진) 5천부를 제작, 도내 6개 연안에 배포하고 어업지도선 등을 활용해 예찰활동도 강화에 나서고 있는 한편, 포악상어를 목격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닷속 작업은 반드시 2인 이상 짝지어 작업할 것과 몸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물속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포악상어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오후부터 새벽까지의 물놀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