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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5.27 18: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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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기존 문구가 적절치 못하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새롭게 표어를 선정하고 교체작업을 마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표어는 ‘내가 지킨 교통질서, 함께 여는 행복세상’과 ‘내가 지킨 교통질서,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등 2개로 경찰은 이를 위해 최근 5개의 표어를 대상으로 내부 설문조사를 거쳐 두개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경찰은 대전 요금소를 나와 서울진입로 육교(경부고속도 271.9㎞상행선) 등에 ‘따뜻한 가슴으로 소중한 님의 길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곳을 통과하려는 고객들이 이 문구를 보고 “장례식장으로 영구차를 타고 가는 느낌이 든다. 죽음을 생각하게 한다”는 등의 뉘앙스를 받는다며 민원이 제기돼, 최근 경찰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교체를 결정키로 했다.
현재 새롭게 선보인 표어는 신탄진과 천안 요금소 진입로에 ‘내가 지킨 교통질서, 함께 여는 행복세상’이, 대전 IC 진입로 인근에는 ‘내가 지킨 교통질서,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가 각각 설치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표어에 민원이 제기되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며 “5개의 표어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개로 압축하고 도로공사의 실정에 맞게 적절히 설치토록 양 기관이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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