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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선택했다”…충북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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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18 20:0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도지사 직속 여성고용대책위원회 설치

-경제 1등도 더 발전·도민 삶 질 최선

-투자유치 30조·일자리 40만개 구축

도민들은 민선 6기 도지사로 또 한 번 이시종(67) 충청북도지사를 선택했다. 이시종 도지사가 이끄는 민선6기 충북도정의 키워드는 ‘안전’과 ‘행복’이다. 이 지사는 ‘행복도지사’가 되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바이러스가 도내 전역에 구석구석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당선 소회와 앞으로의 도정 방향과 비전에 대해 물었다.<편집자주>

▲당선 소감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생각하는 ‘행복도지사’ 이시종을 선택해주신 160만 충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로부터 큰 신세를 졌다. 도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모든 열과 성을 다해 성원에 보답해 나가는 한편, 도민들께서 ‘역시 잘 선택했다.’하실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하고, 충북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7전 7승이라는 선거불패를 기록했다. 도민들의 선택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으로 열심히 살아온 점들을 좋게 평가해 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간의 행정경험에 비추어, 민선6기 ‘충북호’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서도 합격점을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진실이 최대의 무기’이며 ‘비정치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라는 신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실 되게 최선을 다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본다.

특히, 이번 선거는 도민들의 민선5기 충북도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한 번 더 열심히 해보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도정, 더 발전하는 민선6기 충북도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보다도 세월호 사고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선거운동에 나서게 되어 도민들께 송구한 마음이었다. 선거운동도 기간도 짧은데다, 각종 토론회 준비로 많은 시간 보내다 보니 저의 비전과 정책을 도민들께 알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의 강행군이었지만, 도내 전역을 곳곳이 누비며 도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보람이다.

 

▲이번 선거 주요 공약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도민들께 약 300개 정도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중 민선5기부터 지속되어 온 도정을 검토해서 제시한 공약이 200개, 도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새롭게 제시한 공약은 약 100개 정도다.

핵심공약으로는 일선 소방서 주도의 현장중심 위기관리 체계 구축, 중고교생 동·하복 교복구입비 지원 및 초등생 학습교재 교구비 지원, 초·중·특수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도지사 직속 여성의 취업을 지원할 여성고용대책위원회 설치, 시내버스요금으로 읍면사무소까지 갈 수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도청 남·북부출장소의 제2청사 승격, 호법~서청주(남이)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 등이 있다.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저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모든 공약이 중요하다. 전문가와 도민 의견수렴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시스템 구축과 복지시책 등 도민들께 가장 필요한 것부터 우선 순위를 두고, 신속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인프라 구축 등 장기시책은 단계적 전략을 수립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민선 6기 도정방향은?

-민선6기 충북도정의 키워드는 ‘안전’과 ‘행복’이다.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하며, 기본이 바로 선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행복’이라는 개념은 경제, 복지, 교육 등 어느 한 쪽만 잘 된다고 이뤄지는 게 아닌, 모든 사안들이 균형 있게 고루 실천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민선5기 이룬 경제 1등도를 더 발전시키고, 그 기반 위에 안전·복지·문화·교육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통합청주시와 10개 시·군의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함께하는 충북,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충북경제 4%, 도민소득 4만불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

통합청주시 성공적 정착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충북순환철도망 구축, 지역발전특별회계 확대, 남·북부출장소 승격 등 도내 균형발전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생명·태양광·뷰티·유기농산업 등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완성하고, 투자유치 30조·일자리 40만개 창출 등 충북경제 ‘4%’기반을 구축하겠다.

충북을 ‘영충호·신수도권시대’의 리더로 키워, 충북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

 

▲끝으로 도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충북은 지금 매우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과 기업이 충북으로 몰리고, 인구 160만 시대, 영충호 시대를 열며 단군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6기 충북호의 선장으로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고, 충북의 미래 100년 번영을 이루는데 저의 모든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충북도지사로 ‘행복도지사 이시종’을 선택해주신 160만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민의 뜻을 받들어, 함께하는 충북·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고, 경제1등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그 기반 위에 안전·복지·문화의 꽃을 피워,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지사’로 도내 전역에 행복바이러스가 구석구석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편에서 160만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만을 생각하는 이시종으로, 항상 도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

 

 

이시종은 누구인가

 

◇학력

▲충주덕신초등학교

▲충주사범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경력

▲제10회 행정고시합격

▲충청북도 세정과장, 강원도 영월군수

▲부산광역시 재무과장

▲충남도·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국무총리실 심의관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민선1기~3기 충주시장

▲제17대~제18대 국회의원

▲(현)사단법인 한국무술총연합회 회장

▲(현)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장

▲제33대 민선5기 충청북도지사

 

◇주요공약

▲일선 소방서 주도의 현장중심 위기관리 체계 구축,

▲중·고교생 동하복 교복구입비 지원 및 초등생 학습교재 교구비 지원

▲초·중·특수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도지사 직속 여성의 취업을 지원할 여성고용대책위원회 설치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시내버스요금으로 읍면사무소까지)

▲(통합청주시) 밀레니엄타운내 가족도시공원 조성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매년 1004개 제공

▲논·밭작물 직불금 지원 확대(농축산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도청 남·북부출장소의 제2청사 승격을 통한 도내 균형발전 선도, 호법~서청주(남이)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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