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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5.21 18: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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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관계자와 철거 용역업체 직원 250여 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집행한 대상은 서구 도안동 20가구, 가수원동 11가구, 관저동 4가구, 유성구 원내동 1가구 등 모두 36가구로 이전을 거부하거나 이전을 아직 하지 않은 16가구의 집기류 등 시설물을 들어냈다.
집행 과정에서 보상비 등에 불만을 품고 이전을 거부한 일부 주민들과 철거 용역업체 직원들 간에 한 때 고성이 오가며 승강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행정대집행 대상 가구 중 20여 가구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한 상태였고 일부 가구는 직접 차량을 동원해 집기류와 가구 등 물품을 옮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영장 집행을 마친 토공 관계자와 철거 용역업체 직원들은 포클레인 1대와 살수차 1대, 슬레이트 등 지정폐기물 수거를 위한 트럭 등을 동원해 건물 철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서남부지구 행정대집행 현장 곳곳에는 경찰병력 3개 중대 300여 명과 소방차, 구급차 각각 1대 등이 배치돼 비상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토공의 행정대집행에 이어 주공 대전충남지사도 28일 유성구 봉명동 일대 5가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벌일 계획이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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