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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5.13 18: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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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많고,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태안에서는 ‘다모’, ‘번지점프를 하다’, ‘용의 눈물’, ‘해변의 여인’, ‘먼동’, ‘마리아와 여인숙’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촬영무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이 있는 안면도에는 주인공 배용준을 보기위해 일본서부터 찾아오는 열성팬들 덕분에 태안의 이름을 해외에까지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태안군 남면의 ‘장길산’ 세트장은 2004년 방송이후 꾸준히 다른 사극의 배경으로 이용되고 있어 드라마 촬영 후 자치단체의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는 다른 세트장들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장길산’ 세트장에서는 최근 사극열풍을 타고 문화방송의 ‘이산’, 한국방송의 ‘대왕 세종’, ‘최강칠우’ 등이 촬영중에 있으며, 앞으로 서울방송의 ‘일지매’도 촬영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송 3사 주요 사극이 태안에서 모두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처럼 태안이 드라마 세트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주민들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 김수호(48·태안군 남면)씨는 “‘장길산’ 세트장에서 촬영이 거의 매일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예인들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태안을 많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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