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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흥행몰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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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26 18:4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신동렬 충북본부장

이기용 예비후보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돌연 사퇴를 하고 안재현 에비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2강 2약이던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후보군이 1강 1약으로 정리가 된듯하다.

새누리당 후보군 주자가 일단락되면서 본선을 준비 중인 이시종 현 도지사 측에서 여당의 예선전을 예의주시하면서 선거 전략에 여러 가지 방법모색을 가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경선을 통해 도민들의 흥행을 북돋우고 이시종 도지사의 고공행진을 저지 시키려고 한 전략이 다시 수정되어야 할 것 같다.

내심 이 도지사 측에서는 이기용 예비후보와 윤진식 예비후보가 도민들의 관심도가 집중되어 혹시라도 소외되지 않느냐 하는 우려를 하고 많은 고심을 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새누리당 4명 후보군이 난립하면서 과열 경선에 따른 후폭풍은 일단락되었고 내부적으로 분열의 조짐은 소멸된듯 싶다.

윤진식 의원과 연관 구도를 상호간의 공방을 벌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이루어내고자 한껏 상승을 타는 듯 했으나 이기용 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한 것은 지지자들과 도민들에게 아쉬움만 남기는 것으로 향후 이기용 전 후보의 관심이 어느곳으로 쏠릴 것이냐에 대한 것도 촉각을 곤두세울만한 거대한 이슈라고 생각된다.

일단은 새누리당은 도민들의 관심도와 흥행 몰이에는 차질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유권자들에 뜨거운 열기로 이어져 충북도지사를 재탈환 하려는 흥행몰이는 물건너 간 것 같다. 애초 계획대로 5개권역 합동 연설회, TV토론회를 거쳐 유권자들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새누리당 내에서도 충북지사 경선몰이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역력하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기용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누리당 경선 흥행몰이에 차질이 생긴 것 에 대해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일단은 1강 1약으로 새누리당이 경선을 치루어 한 후보자를 낼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가 경선에 될 것인가에 따라 선거전도 유 불리를 계산하면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자진사퇴와 컷오프가 동시 한날 이루어져 정치판은 살아 숨쉬는 생물이다 라고 하는 정설이 그대로 재현이 된 것 같다” 며 “믿을수 없는 것이 정치판이다.

끝나봐야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어찌됐든 새누리당의 경선 흥행몰이는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면서 당내 경선보다 현 이시종 도지사와 대결구도에서 어떻게 승리하느냐 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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