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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류 생명의 근원 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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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17 18: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신동렬 충북본부 본부장

19926월 지구촌 정상들이 모여 리우선언과 의제21을 채택, 당시유엔사무총장(갈리)이제 인류는 자연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선언했다.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의 심각성이 나타나면서 선진국·개도국 할 것 없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야기되면 환경문제는 기후변화다.

환경위기로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물자원이다.

322일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재정한 세계 물의 날 이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조건중 하나다. 누구도 소중히 여기거나 그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물기근국가로 전락될 전망이다. 인간은 하루 최소한 1.5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나 산업이 발전함에따라 많은 물이 소모되고 있고 문화 생활이 늘수록 물사용량도 늘어났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사람이 사람답게 생활하기 위해선 하루최저 5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보통 세면이나 요리를 해도 하루에 물이 40~50L 가 소비된다.

생활용수 표준사용량은 세탁 70L, 식사45L, 목욕40L, 화장실35L, 세수20L, 청조10L, 기타 15L등을 합해 235L나 된다. 그밖에도 산업 및 농업용수를 대량 사용한다.

사람은 물 없이는 길어야 1~2주밖에 살 수 없다. 이렇듯 사람과 물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다.

선진국에서는 하루한명이 400~500L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심각한 사막화로 물부족 현상을 겪고있는 케냐에서는 한가족이 20L의 물로 일주일을 버티는 곳도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하루 물 사용량이 300L이상이다.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물관리가 더욱 이슈화되는 이 시점에서 물 부족과 물 공급이 점차 줄어들 경우와 물이 오염되어 용수로 사용하지 못할 때를 생각해 본 적은 있는지.

최근 정부에서는 수질개선과 보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물을 관리하고 개선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깨끗한 물로 개선하는데는 화학적인 방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문제는 고갈되어가는 물을 어떻게 보존해 갈 것인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관리 할 것인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는 물관리 보전을 위한 정책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었는가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서 물 문제를 심도있게 재조정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물의 문제는 예측하기 어렵다. 즉 수량의 문제로 물의 양을 결정하는 강수량 자체가 양적 가변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수질상의 문제로 국민의 생활수준이 갈수록 높아져 수돗물을 외면하고 지하수에서 뽑아낸 물을 선도한다. 물에 대한 양적인 욕구충족과 물의 안전성까지 요구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무감각하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는한 인류의 재앙은 앞으로 심각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성숙된 결집력이 부족하다. 지식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있으며 물 걱정은 하되 행동으로 나서는 사람은 없다.

이 모든 것이 인류 모두가 큰 피해자 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방안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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