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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전의 조경수 전시·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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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16 19: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한 3월에 충절의 고장 연기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약용·조경수 묘목 판매·전시전이 개최된다.

군은 오는 27일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추진위원회(위원장 정근성)가 주관하고 연기군, 연기군산림조합이 후원하는 ‘제3회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전’을 전의면 읍내리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전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전의면 읍내리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 100여종에 이르는 조경수의 전시·판매, 70여종의 분재전시, 묘목 나눠주기(1000개), 약용수 무료시음, 와이팜 판매장 개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소나무, 주목 등 다양한 수종의 조경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조경수 전시판매전 행사 종료 후에도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약용·조경수를 육성 발전시키고 경쟁력 강화 및 우수성 홍보로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와 현장판매 행사를 통한 브랜드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군은 100여 농가 250만㎡에서 연간 80억원의 소득을 거두고 있는 전의조경수의 우수성과 조경수생산단지의 입지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특산물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경수 산업특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의원간담회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특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행사가 열리는 전의조경수 전시판매장은 전의조경수 영농조합법인(대표 임헌균)이 지난해 3억7천만원을 들여 1020㎡의 부지에 연면적 398.52㎡의 2층 규모로 건립되어 연중 조경수 전시판매장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묘목축제가 우수품질의 전의묘목을 지역상징화·특성화 품목으로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기/남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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