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9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발전을 책임지고자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알권리 충족과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보자들의 출사표와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 등을 소개고자 한다. 먼저 ‘힘있는 대전시장! 확실한 경제시장! 준비된 후보 육동일’을 표방하는 새누리당 육동일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 대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이유는?
▲ 대전은 지금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있습니다. 세종시의 발전과 충남도청의 이전, 대전 원도심의 공동화 등 심각한 환경변화로 시민들이 크게 고통 받고 있습니다.
시장의 리더십과 시·구 공무원들의 시각과 자세가 변해야 합니다. 대전의 시정은 이제부터 철저한 변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보다 멀리, 보다 넓게 가야합니다.
저는 대전이 앞으로 반드시 가야할 비전과 목표, 전략과 정책들을 철저히 준비했고 이제 대전이 처한 이 어려운 상황을 더 이상 그대로 묵과할 수가 없어 이번만큼은 당연히 나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대학교수의 시장 출마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 궁금증을 풀어달라.
▲ 저는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을 연구하면서도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국가발전, 대전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입니다.
역대 정권에 이어 현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지방행정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대통령소속 위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맡아왔습니다.
일부에선 대학교수로서 행정경험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저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철저히 준비된 후보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힘있는 대전시장’을 표방하는데 ‘육동일의 힘’은.
▲ 지금 대전은 새로운 비전과 현명한 정책을 가진 시장이 필요합니다.
침체된 대전을 활성화시킬 힘 있고, 역량 있는 리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힘나는 시민들과 함께 힘찬 대전을 이끌 세가지의 힘을 쌓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명한 정책의 힘’, ‘진정한 소통의 힘’ 그리고 ‘강력한 실천의 힘’입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힘 있는 리더로서 중앙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과 협력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합니다.
- 이번 6.4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의견이다. 준비된 정책과 전략은.
▲ 이미 대전시정의 비전과 목표, 시정운영의 철학과 기조, 대전발전정책의 기본방향과 과제, 그리고 ‘2025 대전시정’의 구체적인 성과지표 등을 만들어 놓았으며, 지난 1월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전발전 10대 주요정책’과 ‘대전 경제중흥 4대비전과 6대정책’을 후보자 중 유일하게 정책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희망의 새 시대, 과학수도 대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과학·문화·교육·관광·휴양산업과 원도심 재창조를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창조지식경제기반을 구축과 지식서비스 기업의 활성화, 창조산업 융·복합 비즈니스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대전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어려움에 놓여 있는 대전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전시장 선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힘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저는 대전시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저는 머리로 또 마음과 몸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힘있는 대전시장! 확실한 경제시장! 준비된 후보 육동일에게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