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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 정책 낙제점, 바로 잡겠다”

“어느 누구보다 지역 잘 알아”… 도지사 출마의 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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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24 18:4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그동안 충남도의 정책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낙제점이었습니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적임자는 바로 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출마를 선언하기까지 많은 고뇌와 고민들이 많았지만 충남의 미래를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문표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렇게 출마의 변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편집자註>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당 내 여타 후보들에 비해 경쟁력 면에서 최고 강점은 무엇인가?

▲국회의원을 두 번하고,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세 번하면서 충남 15개 시군의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도당위원장을 세 번하고, 대통령선거를 네 번 치르면서 15개 시군의 구석구석을 눈감고도 찾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충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만이 가지고 있는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남도가 반드시 해결했으면 하는 도의 현안은?

▲먼저 2020년까지 건설 예정인 내포신도시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제2 서해안고속도로건설사업과 서해선복선전철사업, 아울러 현재 신창까지 연장돼 있는 수도권전철을 도청소재지까지 연장해 도청을 중심으로 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또한 충남의 15개 시군을 권역별로 특색 있게 개발해 지역별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것과, 천안과 아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최첨단 융복합수출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210만 충남도민 여러분! 저는 지난 30여년 간의 중앙정치를 마감하고, 남은 생을 내 고향 충남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각 가정의 성장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저는 오로지 도민과 도정만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생각과 결심을 끝까지 갖고 항상 노력하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겨울이 가고 새싹이 돋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이 됩니다. 화사한 봄날의 기운처럼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서울/최병준기자 choibj5359@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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