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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2.21 18:50
- 기자명 By. 태안/장영숙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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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진태구군수(사진)는 지난해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군민들은 지난 20일 MBC 뉴스 「‘무지’와 ‘안일’... 알고도 방치」제하의 보도로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좌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신히 추스르고 일어서려던 주민들을 MBC 보도는 다시 태안군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면서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보도내용 중 태안군에서 지급한 7만여벌의 방진복은 우리군이 구입한 것이 아닌 각종 단체에서 기증한 후원물품으로 밝혀졌으며, 군에서 직접 구매해 지급한 13만여벌의 방제복은 아무런 하자가 없는 정상 제품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난 19일 「발암물질 가득.. 건강악화」보도는 사고 직후의 대기검사 결과로 현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많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언론보도 해명도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명보도에서 “주민 혹은 작업 종사자 등에서 일시적으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대사산물의 증가를 관찰하기도 했으나 모두 정상 회복되었으며, 임상적인 후유증을 남긴 사례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진군수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 10여년 전 외환위기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냈듯이 기름유출로 태안 주민이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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