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초급단계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고급과정까지 세분화하여 실시하며 서천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2~3월, 11~12월 농한기를 중심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한글 2002 등의 기초적인 내용을 교육하며, 초급과정 이수자 중 희망자를 선발해 6~8월경 홈페이지 제작 지원 및 농가경영 활용을 위한 이미지 편집,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중·고급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래방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금년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5명 이상의 단체 신청이 있을 경우, 교육 일정과는 별도의 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본 교육과정을 통해 농장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받게 된 한길버섯농원의 이성희(한산 온동)씨는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더 많은 농업인, 소비자를 만날 수 있었고 농업 경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장을 알리고 더불어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보화 교육은 도·농간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지역 농업인들의 정보 능력 배양으로 실생활 활용은 물론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룰 목적으로 실시되며 지난해에는 10회에 걸쳐 165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했다.
서천/신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