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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원장 사퇴 총회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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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23 19: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속보>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권연옥 천안문화원장이 시민단체의 퇴진촉구가 잇따르자 총회를 통해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천안YMCA 천안시민포럼 등 천안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은 22일 오전 천안문화원을 방문하고 권연옥 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 시민단체는 이날 권연옥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문화원 정상화를 위해 권 원장과 임원진이 사태해결에 책임을 지고 퇴진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열근 천안시민포럼 상임대표는 “천안문화원이 상생하고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원장이 도의적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원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들의 의사에 따라 원장과 임원진의 사퇴여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겠다며 시민단체의 퇴진 요구를 거부했다.

권 원장은 “사퇴는 공식적인 총회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개인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총회의 결과에 따라 퇴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포럼 전수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고 권 원장이 마음의 결심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권 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이사회와 총회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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