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조법형)는 지난 20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택 SBS예술단장(사진)을 초청해 ‘음악의 힘과 효’라는 주제로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음악인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이 사람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줬고 특강 사이에 피아노 연주를 통해 업무와 피로에 지친 경찰관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정택 SBS예술단장은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SBS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해 현재 SBS관현악단, 무용단, 합창단을 총괄하는 예술단 단장을 역임하고 30여 년간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전영록의 ‘불티’ 등 280여 곡의 대중가요, 뮤지컬 등을 작·편곡해 왔으며, 동계아시안게임, 부산아시안게임 월드컵 전야제 등 다양한 국가행사에서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금산/길윤현기자 yoonhun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