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발굴, 보급 및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권위 대회로, 전국에서 각 지역대회 예선을 통과한 100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준석 씨의 ‘한우만 쇠고집’은 전통 한우의 우직함과 중후한 느낌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고전적 조형물의 느낌과 대비되는 LED 상호로 광고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등 조형성과 창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씨는 지난 2010년 대통령상과 협회장상(금상) 수상경력에 이어 2001년과 올해 두 차례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충남지역 간판계의 실력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2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충남이 옥외광고물 관련 전국 최상위권의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씨를 포함한 총 47점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