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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내가 선봉-유성구 송대윤 의원

베푸는 삶 살기위해 노력 기울여
신장 떼어 준 동생 통해 형제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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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30 19:37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 유성구의회 송대윤 의원

-젊음, 패기, 열정 갖춘 ‘불도저’인생

-장애 극복한 이상민 의원이 인생 멘토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피해를 주지 않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 베푸는 삶’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성구의회 송대윤(41, 진잠동, 온천1·2동)의원을 만났다.

신부전증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은 불편한 몸이지만 하루빨리 주민들과 만나 왕성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욕이 넘쳐 그 기운이 기자를 압도한다.

30대에 6대 유성구의회에 입성한 송 의원은 ‘초선’과 ‘젊은 패기’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3년여 동안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유성구 발전과 주민의 행복추구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다른 의원들과 달리 연륜과 경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남들에게 뒤질 수 없다”는 송 의원은 “저의 부족한 점을 한 번 더 뛰는 노력과 열정, 패기로 채워가고 있다”며 쑥스러워 한다.

젊은 나이임에도 의원이 되기 전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행복누리재단 이사, 청년회의소회장 등 유성을 향한 송 의원의 사랑은 일찌감치 시작됐다. 청년회의소 회장 역임 중에는 전국최우수회장상을 수상하면서 유성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송 의원은 초선 의정활동 중에도 작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공약이행약속’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신명나는 의정활동을 펼친다.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온천특화거리 조성사업’, ‘유성복합터미널 조속추진’, ‘장대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설’을 건의하고 문화생활을 위해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온천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치고 민생안정을 위해 ‘유성경찰서 건립 추진’, ‘공영주차장 확대추진’, ‘지하철 2호선, 진잠 중심권 경유 추진’등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며 초선의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송 의원이 밝힌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2010년 6대임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조례계정을 했을 때라고 말한다. “지난 5대에서 동명칭을 한글과 영문 혼합으로 행정동 명칭을 ‘관평 테크노동’으로 결정한 적이 있었다. 당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 있는 일로 전국에서 망신을 당하고 있었으나 일부 주민들의 찬반 논란으로 한글로의 개명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밝힌다.

하지만 ‘한글은 위대한 우리의 유산’이라는 일념으로 주민들과 지역구의원을 설득해 한글로의 개명을 확정하는데 앞장선 송 의원은 ‘한글학회’로부터 감사와 대환영을 받았으며 더욱이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그때의 감격을 회상 한다.

“장애를 이기고 변호사에서 국회의원 3선까지, 주민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상민 의원이 인생의 멘토”라고 강조하는 송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과학기술최고 우수의원, 공약이행 우수의원, 일 잘한 의원 대전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이 의원님이 부럽기도 해 그의 삶을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9월, 빠른 시일 안에 신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부모님께 받은 몸, 함께 나눠야 한다”며 선뜻 신장 하나를 떼어 준 동생 형식이와 완식이 형님의 배려로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송 의원은 “형제간의 우애를 확인하고 가족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내 몸이 이제 나만의 것이 아니고 베풀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당연한 이유”라고 강조한다.

카이스트융합대교 건설과 유성종합터미널 신축, 봉명동일원 주차장확보와 관광특구활성화 및 대덕특구활용방안 등 유성구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달려 나가는 송대윤 의원의 모습에서 젊음, 패기, 열정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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