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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내가 선봉-동구의회 박선용 의원

은어송초 교통봉사, 평생 계속하고파
연륜과 경험 갖춘 큰형님의 다정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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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6 19:2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자

-교통봉사 할아버지로 불릴 때 행복해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들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고 먼저 솔선수범 하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살아가고 있는 ‘정신이 건강한 구의원’ 동구의회 박선용(65, 신인동, 효동, 산내동)의원을 찾았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당당한 체구와 절도 있는 강인한 모습이 기자를 압도한다. 고교시절부터 태권도 선수로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며 ‘태권도인’으로 살아온 박 의원은 지난 1980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전문 체육인이기도 하다.

‘최고가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으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박 의원은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따라 온다”고 쉼 없이 강조한다. 사랑하는 처와 2남 1녀를 두고 3명의 손자들 재롱에 행복해하는 전형적인 한국 가정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 의원이 적잖은 나이에 구의원에 도전, 가족은 물론 더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면서 오늘도 구의원으로서의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초선임에도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연륜으로 주민들을 위해 수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박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대청호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건의안’을 비롯 크고 작은 16개의 건의안과 결의서를 올리고 ‘청사 내 장애인주차장 추가확보 계획’ 등 18번의 구정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안위를 보살피고 있다.

특히 신인동 어진마을 앞 도로에서 대동천으로 추락해 인명피해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안전팬스 설치와 인도를 정비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을 만들었으며 산내 초지공원부터 대흥교까지 연결되면 산책로를 이용, 중앙시장(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을 고려해 옛 TJB 방송국부터 대흥교까지 산책로 연장 건의안을 올려 준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산책을 위해 옥계교 산책로부터 낭월동 초지공원 안까지 가로등을 설치했고 공원 안에 운동기구를 전체 교체하는 등 작지만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러한 열정으로 아침 일찍 자전거를 이용해 주민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고 실질적인 민원들을 해결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박선용 의원.

생전 항상 모든 이에게 따뜻하셨고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결과’보다는 끝없는 ‘노력’을 멈추지 않으셨던 따뜻했던 아버지를 인생의 멘토로 삼고 본인의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대물림하고자 노력하는 박 의원은 “항상 저를 믿고 민원을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저 또한 그 믿음에 보답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참다운 구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 한다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지난 2007년 ‘은어송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부터 7년 가까이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마다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는 박 의원은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교통봉사 할아버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받을 때가 “의원님”하고 불릴 때 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밝힌다.

“봉사하는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너무 흐뭇하다”는 박 의원은 “막 입학했던 코흘리개가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만날 때마다 ‘교통봉사 할아버지’하며 반갑게 달려올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환하게 밝아온다”고 자신한다. “몇 해 전 동구 가오동일대가 상전벽해를 이뤘다고 할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하지만 가오지구 개발과 함께 개발이 미치지 못한 지역이 상대적인 소외를 받고 있어 균형발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별동 주거환경 개선과 아파트 단지 조성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하는 박선용 의원의 눈빛에서 연륜과 경험으로 주민을 보듬는 큰형님 같은 위엄과 다정다감이 강열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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