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직무대행 진료처장 신현대)은 17일 오후 2시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 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소화기내과 이헌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지방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소화기내과 이엄석 교수) ▲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및 관리(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 ▲ 간경변증 질환의 합병증 관리 (소화기내과 김석현 교수) ▲ 만성 간질환에서의 영양관리에 대한 강좌가 개최되며 질의 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이병석 소화기내과 과장은 “간의 날을 맞아 진행하게 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지역민의 간질환에 대한 위험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제14회 간의 날 (20일)을 맞아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행사의 하나로 10월 한 달 동안 37개 병원에서 간 질환 강좌들이 열리고 있다.
따라서 충남대학병원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다양한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간질환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