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TP(Science & Technology Park) 모델 해외전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북아프리카 튀니지 정부 대표단 10명은 29일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충남TP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튀니지 산업부 갑사개발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충남TP의 역할 및 운영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튀니지 현지에 TP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경호 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튀니지 산업부 측에서 충남TP의 공식적인 방문을 요청해 와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여러 나라에서 한국형 STP 성공 모델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들과 기술협력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한국형 STP 해외전수 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TP 소개 및 전략 강의, 충남TP의 운영 노하우 전수 및 발전단계별 전략 제시, 한국의 산업발전 사례 연구를 통한 시사점 도출, 양기관 간 공동사업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짜여졌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