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피해예방을 위해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 1000켤레를 제작해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있었던 공동주택 가구에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슬리퍼를 착용할 경우 바닥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60%이상 줄어든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가족 전 구성원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생활습관이 우선돼야 한다”며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슬리퍼 및 방음매트 보급 등 자구책을 마련해 공동주택 생활문화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