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임대혁)’은 12일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하여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섬 지역 학생들에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중심이 된 관악단의 연주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원산도에 위치한 광명초등학교 오봉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음악회’ 다섯번째 공연으로 충남관악단희망울림이 처음으로 섬 지역을 찾아가서 개최하는 음악회로 당초 원의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했고 같은 섬에 위치한 광명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는 원의중학교 관계자의 바램으로 원의중학교와 광명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름답게 꾸며진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MBC창작동요제 참가 동요를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한 ‘창작동요메들리’를 시작으로 브라스의 웅장함과 경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칸 심포니’와 ‘신아리랑’, 농촌의 풍요로움을 표현한 ‘농촌의 아침’, ‘세시봉메들리’등을 연주한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