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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 취임 3주년 군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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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6.30 19:2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이종윤 청원군수

이종윤 청원군수는 취임 이후 청원·청주 통합을 이끌고 청원군을 첨단 IT?BT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큰 힘을 기울였다. 또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청원생명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민선 5기 군정 성과를 정리해 본다.

-선거 공약 ‘청원·청주 통합’ 성사시켜

-공항중심형 경제자유구역 조성 기반 마련

 

▶ 청원·청주 통합

이종윤 군수의 가장 큰 성과라면 ‘청원·청주 통합’을 들 수 있다. 이 군수는 ‘청원·청주 통합’을 대표 선거 공약으로 내걸고 청원군수에 당선된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을 성사시킨 주역이다.

지난해 6월 27일 실시된 청원군 주민투표에서는 주민 36.7%가 참여해 78.6%가 찬성표를 던져 청원·청주가 66년 만에 통합을 성사시켰다.

지난 4월 30일에는 통합 청주시 4개 구 구역획정, 5월30일 4개구 명칭(청원·상당·서원·흥덕구)이 확정돼 오는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 첨단 IT·BT산업의 메카 자리매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현재 청원군에는 오창 제2산업단지·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성재산업단지 등 4개 단지가 659만4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 중 오창제2산업단지·옥산산업단지는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성재산업단지는 오는 2014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창제2산업단지에는 LG화학·셀트리온 등 6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며 옥산산업단지에는 ㈜효성 등 38개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 지역 성장기반 확충

IT·BT산업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충북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썼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KTX 오송역이 개통돼 대한민국 중심 플랫폼 세종시와 충청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오송역은 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전선 등이 74회 정차해 1일 평균 이용객이 5500여 명에 달한다.

같은 해 12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연구원 등 6개 국책기관이 이전해 바이오산업의 허브도시로 비상하는 견인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청원군 오송읍 일원 바이오벨리지구·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와 내수읍 일원 에어로 폴리스 등 2개 권역 3개 지구는 21C 공항중심형 경제자유구역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일자리 2만2000여 개 창출·총생산유발효과 2조5000억 원·총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500억 원 소득유발효과 6000억 원이 예상된다.

▲ 청원생명축제 등 전국적 축제 명성

‘청원생명축제’를 비롯한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떨쳤다.

청원군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친환경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는 관람객 40만 명이 넘게 다녀가고 농·축산물이 30억 원이 넘게 판매되고 있다.

해마다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가 업그레이드 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품 축제로 발돋움했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전국의 건각 7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초가을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주로(走路)는 참가자들이 손꼽는 매력 중 하나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또한 세종대왕이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행궁터를 짓고 한글 창제에 힘을 기울였고 초정약수로 안질을 고쳤다는 점을 부각시켜 전국적인 관광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소통 통한 투명한 열린 행정 구현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주민 중심·현장 중심의 ‘정부3.0 비전’을 실천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군수실을 완전히 개방했다. 집무실 면적을 줄이고 벽을 허물어 주민들이 언제든 군수를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매주 2∼3회 새벽 현장을 전격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힘을 기울혔다. 한미 FTA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것도 획기적이었다.

충북도내 최초로 읍면을 돌며 농업 관계자와 현장 토론을 벌였는데 농업인들과 위기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좋은 밑바탕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읍·면 주민과 얼굴을 맞대고, 생업 현장을 찾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통해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투명한 행정과 민·관 협치를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주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

각종 사회복지시설·공공청사·체육시설·보건의료시설에 힘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선 오송종합사회복지관·오송도서관이 올해 건립되고 공공청사로는 가덕면사무소이 증축됐으며, 북이면 복합청사가 건립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가덕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고 강내생활체육공원이 건립을 앞뒀다.

이들 체육공원은 축구장·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을 갖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의료시설로는 청원군 보건소·내수 보건지소·오창 유리보건진료소·오송 보건지소가 신축됐으며 오는 2014년 북부보건소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수에 취임한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며 “민선 5기 마지막 해는 ‘명품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기 위한 든든한 밑바탕을 다지는 시기인 만큼 기반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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