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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0.07 18: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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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 5시 시민들의 항의로 서산시 관계 단속공무원들이 공사 현장에 나와 공사 장비 철거를 명령했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현대RNC측이 공사를 강행해 서산시 행정력의 무력함을 나타냈다.
문제가 된 곳은 서산시 터미널 인근에서 당진 방향으로 우회전 코너에 위치한 쇼핑상가 공사 현장으로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해 복잡할뿐만 아니라 1일 1만여대의 각종 차량이 왕래하는데, 현대RNC건설은 이곳 도로 1면을 불법으로 점용한 뒤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일반 시민이 도로를 불법 점용해 공사를 하면 어림도 없는 일인데 대기업의 공사여서 서산시 공무원들이 단속을 느슨하게 해 마치 강건너 불보듯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산/가금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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