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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정 학력제고 시범학교 합동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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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0.05 09:47
  • 기자명 By. 정문준기자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시범학교 합동보고회가 도내 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연구담당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보고회에 앞서 상지대학교 김민환 교수가 학력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서 시범학교별로 2년간에 걸쳐 운영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일반화가 가능한 학력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교별 발표 내용은 금천고가 '서술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력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보은여고는 '사고력 증진을 위한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상당고는 'EBS 수능방송 전/후 사이버 학습자료 개발․적용을 통한 문제 해결력 제고', 청주중앙여고는 '테마수업 운영을 통한 논리적 표현능력 신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충북고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학습력 신장'에 대해, 충주여고는 '통합 논술형 평가자료 개발․적용을 통한 학습 능력 신장', 황간고는 '학사운영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 능력 신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각 학교는 발표를 통해 최근의 대학입시 동향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논술능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평가 방법,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도교육청 담당자는 "2년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일반계고등학교 교육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이 새롭게 제시돼, 일반화를 통해 학력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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