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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0.04 18:3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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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4일 완전 폐지에 앞서 시내버스와 일반 승용차의 교통흐름과 상황 분석을 위해 시내 총 8개 구간 중 계백로와 동서로 2개 구간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2개월간 토요일 오전(07:00~09:00) 버스전용차로 폐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개월간 운영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토요일 오전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94년부터 시내버스 운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를 위해 현재 8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중에 있으나 2005년 주5일제 시행으로 토요일 오전 시간대 전용차로 시행에 효율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부터 인터넷 설문조사와 버스전용차로 운영성과 분석,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와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토요일 운영은 버스 소통과 도로의 효율성면에서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설문과 토론회에 따르면 폐지 찬성 73%, 토요일은 전용차로보다 일반차로가 1.26km(전용차로 1.57km) 빠르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편도 3차로는 물론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편도 2차로까지 버스전용차로를 확대·설치해 시내버스가 운형속도와 정시성 확보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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