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 이하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일부터 주 3회 씩 4주간에 걸쳐 세종지역자활센터 브레드쇼에서 재가정신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직업 재활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 실습을 추진한다.
이 재활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실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 의지를 강화시키고 사회 참여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세종지역자활센터 브레드 쇼는 재가 정신 장애인을 위해 제과·제빵 재료의 양 측정부터 밀가루 반죽과 오븐에 굽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성취감과 자립심 향상을 도모한다.
보건소 정화강 정신보건사업담당은 “이 프로그램이 재가정신장애인들의 인식 개선, 제한된 취업의 문을 넓히고 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