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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교량 명판·성명판 등 도로시설물 도난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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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9.17 18: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국도·지방도 할 것 없이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도난사고가 빈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4일 영동읍과 양강면을 연결하는 양정교, 용화면 안정교와 평촌교, 용화면사무소앞 교량, 상촌면내 교량, 황간교 등 군내 7개 교량의 명판과 설명판 등 모두 14개의 도로시설물이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 17일 경찰에 신고했다.

지역주민들은 “일부 몰지각한 절도범들이 도로 표지판을 뜯어가는 통에 개통 된지 몇 해되지 않은 신설도로가 졸지에 위험천만한 도로가 되어버렸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처럼 도로시설물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재질이 알루미늄 또는 동판으로 되어 있어 일반 고철보다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리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경찰서에 도난 협조요청을 하고 자체적으로 도난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순식간에 도로시설물을 뜯어가는 바람에 검거와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영동/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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