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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9.10 18: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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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청주시 흥덕구 모 자동차 공업사와 청주지역 일부 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중고재생품을 순정제품으로 속여 자동차를 수리한 뒤 보험금을 청구,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류일체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는 한편 회사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일부 공업사와 부품대리점이 서로 짜로 중고재생품을 순정제품으로 속였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조만간 공업사 대표 등 5-6명에 대해 법률검토를 마치는 대로 사기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들 업체 이외에 다른 업체에서도 중고재생품을 순정부품으로 속여 보험금을 과다청구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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