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은 박근혜 당선인 및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정과제에 반영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과학-비지니스 연계역량 강화)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 ▲세종시 정주환경 조성 등 3개 세부 이행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새 정부 140대 과제 및 각 중앙부처에서 인수위에 제출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면밀히 분석·대응하는 한편, 세종시가 구상해 온 사업 등이 있으면 연계시켜 나가기 위한 논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중앙부처 공략을 2단계로 삼고,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세종시가 인수위에 제출한 지역현안 건의사업(충청권 공동과제)과 함께 2014년도 국가예산 및 중기사업 반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충청권 공동 현안사업은 대전·충남북 등 인근 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가 인수위에 제출한주요 지역현안 건의사업(충청권 공동과제)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수도권 전철(천안~청주공항) 조치원읍 연결 건설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 건설 ▲동서고속도로(보령~울진) 건설등이다.
유한식 시장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세부 이행계획 수립과정에 세종시와 관련된 과제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부처별로 대응함과 동시에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새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난 1월 25일 구성한 ‘새정부 정책분석 연구단’(위원장 유상수 행정부시장, 팀장 실국장)을 이번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