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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1.19 18: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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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 시의원 설계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추모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주)선진엔지니어링의 기본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어둡고 엄숙한 추모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밝고 세련된 공원형태로 조성계획인 ‘천안추모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은 원형을 보전하면서,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등의 시설을 설치 갖추게 되는데, 시설배치 계획으로 △건물의 외곽배치로 개방감 있는 외부공간 형성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장 분산배치 방안 △중심광장에 수변공간을 형성하고 경사지형에 적합한 건물형태를 도입하는 방안 △가용부지 축을 이용한 일자형 배치와 교통동선이 유리한 순환도로체계 갖추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제시된 시설배치 및 기본계획에 대해 토론을 갖고 시가 추구하는 모범적인 추모시설 조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광덕면 원덕리 산 107번지 일원 17만460㎡(5만1,615평)에 조성되는 ‘천안추모 공원’은 올 상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계획 설계를 완료하고 도시계획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11월경에 착공을 할 계획이며, 2008년까지 5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추모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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