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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첨단산업 복합단지 100만평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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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18 16: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산업, 연구, 지원, 주거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서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 이완복서산시의회의장, 성하현 한화그룹 부회장, 이상권 한국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서산시와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2007년부터 2010까지 3년간 보상 및 토목 건설사업비 4천억원과 건축공사비 2조 8천억원 등 총 3조 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발 규모는 산업시설 1,356,130㎡(41만평),주거.상업 등 지원시설 729,400㎡(22만평), 공공시설 1,220,030㎡(37만평) 등 모두 3,306,130㎡(100만평)로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시행을 맡게된다.

시는 서산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착수되면 토목건설에 필요한 연인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때 사업기간 동안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0년 이후 서산테크노폴리스 단지내에 55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경우 2만45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매출액도 연간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주거공간에 1만622세대가 입주할 경우 상주 인구만 3만2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이 같은 직접적인 개발효과에다 지역 이미지 창출, 인접 산업체와의 연계성 증대,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 등 간접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 지역경제 성장의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시의 행보도 본격화된다.

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과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를 오는 3월에 끝내고 추진기획단 구성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들어가 6월경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등 제반 절차가 끝나는 2007년 3월께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이날 “이번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협약 체결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서산테크노폴리스는 서산을 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희망찬 서산 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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