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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설 명절 ‘나눔 가득·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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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18 14: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주시에서는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전령사들이 활발히 움직여 기쁨을 주고 있다.

CMB 충청방송(대표이사 이재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는데, 충남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계룡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7개 시·군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CMB충청방송은 라면 1,400박스(총 시가 1,700여만원 상당)를 해당 각 시·군 사회복지과와 복지여성과에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랑의 물품 전달은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시,군청에 지정 기탁돼 명절을 맞아 더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한편, 충청방송 이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지난 1년간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룬 것을 보답하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7일 우성면 단지리에 거주하는 송병철씨(70세)는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들이 60포대(시가 120만원상당)를 우성면사무소에 기탁했고, 중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알뜰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백미 20kg들이 120포대(시가 432만원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그리고 중학동에 거주하는 최권묵씨(52세)는 라면 23박스(시가 30만원상당)를 중학동사무소에 기탁했고, 신충청남도 자동차부분정비조합 공주시지회(회장 최기철)에서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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