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회장 윤금숙)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3박5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족봉사단 회원 17명은 캄보디아 현지 학교와 톤레샵 오지마을을 방문해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옷과 수건 등 개인 위생 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캄보디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동안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면서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는 데 힘을 쏟았다.
윤금숙 회장은 “빈곤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보며 세계 속의 우뚝 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한편 편안한 생활을 하면서도 불평불만이 많았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어려운 사람에 대한 봉사를 더욱 적극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