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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8.28 19: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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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회의는 1999년부터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과 중국국제우호성시연합회,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등 3개 기관이 주관해 순회 개최되고 있다.
3개국 지방정부는 이번 교류회의에서 ‘나라선언’을 통해 “교류회의는 3개국의 연계 및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한 뒤 “지방정부가 한·중·일 3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체의 발전과 번영을 선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경제, 산업,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는 물론 시민, 문화, 스포츠단체, 학교, 기업 등 다양한 사람, 단체의 교류가 촉진될 수 있도록 우호·자매교류 등 지방정부간 교류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중·일 3개국 각 지방정부 대표들은 27일 개막식에 이어 ‘동북아시아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진흥’과 ‘글로벌시대에 국경을 초월한 경제활동과 지방정부의 대응’등 2개 분야의 소주제로 나눠 구체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라시 쇼고 나라현지사는 각국 대표 발표를 통해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관광교류와 협력을 위한 한·중·일 3개국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 “나라현에선 2010년 헤이조천도 1300년을 기념사업을 매개로 교류협력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래 보령부시장은 발표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7만8000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259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지금까지 총 2168억34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해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의에서 한국은 충남도와 보령시, 부여군, 광주시, 울산시, 전남도, 경북도, 경남도, 제주도, 울산시 북구, 경기 평택시, 용인시, 전남 함평군, 경남 고성군, 경북 경주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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