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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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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28 19:0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의 자랑인 신비의 바닷길이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매일 오전시간대에 2시간여 동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모래벌 백사장과 석대도라 부르는 섬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져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무창포 열린 바닷길은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바지락 등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등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보령 8경의 하나로 백사장을 둘러싼 울창한 솔밭과 낙조, 기암괴석이 멋진 풍치를 연출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길 열림 시간대는 ▲ 30일 오전 10:30~11:59 ▲31일 오전 10:55~12:47 ▲9월 1일 오전 11:29~13:25 ▲9월 2일 오전 12:17~13:53 등 4차례에 절정을 이룬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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