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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특산물 구기자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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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28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고추와 더불어 청양군 최대 특산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청양구기자가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청양구기자는 운곡면과 비봉면을 중심으로 1천 268여 농가에서 117ha를 재배 연간 298톤의 구기자를 수확하고 있다.

또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청양의 특산물로 청양농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농업을 주도해온 작목이다.

특히 청양의 기후풍토가 구기자 재배에 알맞아 품질은 물론 약효와 맛이 뛰어나 전국 한약재 시장에서 다른 지역의 구기자보다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구기자는 동의보감과 본초경에 의하면 ‘오래 복용하면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몸이 가벼워져 늙지 않고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소개돼 있으며 한방에서 강장제, 해열제 등의 약재로 쓰인다.

올해 작황과 시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유통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구기자 생산으로 건조구기자 600g(1근)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군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청결 구기자를 생산하고 청양구기자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 9일 오후 2시에 구기자의 날을 선포해 제8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와 연계,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구기자밥먹기, 구기자차마시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구기자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청양구기자는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3년간 10억원을 투입하게 되고 청양구기자단체표장 등록신청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도부터 추진예정인 2기 신활력사업에도 구기자 부분에 예산을 투자 청양구기자 명품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영세성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기자 비가림시설지원, 병충해에 강한 품종개발보급 ,구기자 수확기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양/김순선·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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