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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0년 인구 10만 명의 국방도시 기반 마련’

대실지구 도시개발 조기착공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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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23 19:00
  • 기자명 By. 김지환기자

민선3기 계룡시장에 취임한 이기원 시장의 지난 2년 6개월은 오는 2020년 인구 10만 명의 국방도시조성과 함께 계룡시의 오랜숙원사업인 대실지구 도시개발 조기착공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장기적인 계획과 더불어 대실지구는 머지않아 현실화 된다는 점에서 주요 실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년은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새 정부와 충남도의 내포신도시 시대 출범, 계룡시 개청 10주년을 맞아 격동과 변화가 그어느때 보다도 예고되고 있다. 이기원 계룡시장으로부터 역동하고 있는 계룡시의 2012년 주요성과와 2013년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 봤다.<편집자 주>

 

-2012년 한 해 주요 성과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본격 추진

계룡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실 도시개발사업 보상 실시(60만5000㎡), 호남선 KTX의 남공주역 개통에 따른 두마에서 노성까지 국도지선 개설사업, 시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대전시와의 시내버스 운송사업 및 호남선 KTX의 지속적 운영,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계룡시 연장운행 공동 추진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폈다.

꿈과 희망의 국방도시의 건설 구축

국방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으로 국방부장관의 계룡시 방문 시 지역특성을 살릴 국방도시브랜드 제고와 군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룡대 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 및 계룡시 국방특수목적고등학교 2호가 대실지구에 유치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방부장관은 긍정적인 방안으로 검토한다고 밝히는 등 우리 시의 특성에 맞춘 행정을 펼쳤다.

시민의 열망을 담아 위기를 기회로 발전

계룡시와 논산시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시민의 단합된 1만여명 반대서명 운동을 통해 시·군 통합대상에서 제외되는 결실을 맺는다. 이는 시민여러분이 노력한 값진 결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 해였다. 시민의 열정은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경찰서 등 5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바탕으로 서명운동, 촉구대회,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활동 등을 펼쳐 2015년 소방서 유치의 성과를 이룩했다.

시민을 위한 주민복지 수준 향상

시민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으로 무상보육료 확대와 셋째 아이 보육료 지원, 만 5세 누리과정 지원 등 무상보육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보훈가족 지원 확대 및 보훈회관 건립 국비지원 확정 등 보훈문화 선양의 발판을 마련했다.

친환경적 녹색쉼터 도시기반 조성

2008년부터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준공, 두계근린공원 조성 추진(43억), 시민건강 황토길 조성(2개소, 1.5km), 사계 솔바람 길(3km) 조성 등 시민들에게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적 명품 녹색쉼터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서민생활 안정

지역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을 구축해 年목표 111% 초과 달성을 기록했으며, 기업유치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유치, 올해 말 보상을 시작으로 2015년 완료 예정인 입암 계룡제1산업단지 조성 추진,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전통음식 신규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였다.

2015 세계군문화축전 행사 개최의 기반 마련

계룡軍문화축제는 국내외 군악·의장대 공연 등 6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 108만명을 유치함으로써 공익적 문화축제로 성장했고 계룡시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성장동력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2015 세계軍문화축전행사 기반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13년 시정운영 계획은?

 

내년은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세수의 감소로 인해 긴축재정이 요구되며, 새 정부가 들어서고 충남도정의 내포신도시 시대가 열리는 등 많은 정책변화와 행정환경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대내외 여건에 적극 대응하면서 市 개청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기틀 위에 6개 분야의 역점 시책을 힘 있게 추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 구현

시민과 만남의 날, 명예 시장제 및 면·동장제, 엄마와 함께하는 시청 견학의 날, 시민참여 예산 및 감사제도 등 시민 시정참여 확대, 번개민원처리기동반 상시운영,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과 미래 지향적 조직문화 함양 및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통한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정

장애인 생활 안정비 지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 확대, 영·유아 및 셋째 아 무상보육 지원, 만3∼5세 누리과정 확대 지원, 다문화가족 생활안정 지원, 보훈선양 문화 확산, 공공보건의료 기반확충 등의 사업을 펴 나가겠다.

품격 높은 문화·교육도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 국내외 유수 공연 유치, 軍 관련 공연 유치를 통한 차별화 된 문화도시 조성, 3군참모총장기 대회 및 전국 펜싱대회 유치, 금암 수변 공원 내 힐링 문화공원 조성, 방과 후 교실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 추가 배치, 도곡리 폐교 활용 자연친화적 국공립 보육시설 조성, 국방도시 특성을 살린 국방 인재 양성 특수목적고 유치, 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의 계획을 추진하겠다.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룡 제1농공단지 조성을 비롯해 LH 계룡 대실 도시개발사업 및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두마에서 연산까지 국도 대체우회도로, 두마에서 노성까지 국도지선, 신도안에서 세동까지 도로 개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 확대,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농가소득보전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 ‘신도안’브랜드 육성, 경쟁력 있는 강한 지역기업 육성, 신규로 조성되는 농공단지 내에 대전지역 군수업체 유치 등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자연과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공간 조성

두계 근린공원 조성, 공공시설 녹지 및 휴식 공간 조성, 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관암산 생태탐방 누리길 조성, 청송약수터 시설 개선,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 교체,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재난재해 대비 철저, 엄사 공영주차장 조성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한 화요장 정비, 두계삼거리∼계룡역간 도로정비공사 완료, 시내버스 운수사업자 설립, 두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 등 편안하고 풍요로운 생활 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방중추도시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군인 임대APT 조성, ‘계룡軍문화축제’의 세계적인 명품 축제화, 병영체험 안보교육장 조성을 통한 軍문화 관광지 개발, 계룡대 軍복합문화레저단지 조기 착공 등에 힘을 쏟겠다.

내년도 시정의 비젼 제시와 더불어 시정의 추진 방향은 ‘대화와 소통’, ‘창의와 의지’, ‘균형과 안정’으로 시민화합과 지역역량 강화를 꾀하면서 매력 넘치는 새로운 계룡시대를 선도하며, 市 개청 10주년을 맞아 시정 각 분야에 걸쳐 창의와 역동성을 불어넣고, 일 중심의 조직육성으로 꿈과 희망있는 계룡시 전국에서 가장 알차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계룡/김지환기자 zeus@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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