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최중봉)가 연말연시를 맞아 27일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후원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누기’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500만 원을 후원하고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가 지역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펼쳐진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는 9개 지역 자원봉사단체(오송천주교봉사회, 낭성적십자봉사회, 가덕미소봉사회, 남일적십자봉사회, 남이미소봉사회, 문의장로교회봉사회, 강내미소봉사회, 옥산미소봉사회, 북이새마을부녀회)로 후원금을 전달해 250여명 회원의 정성이 담긴 김장을 저소득층 아동 100가정에게 전달하게 된다.
먼저 27일에는 옥산면과 낭성면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열린다.
옥산면의 옥산미소봉사회와 공항공사 직원들은 복지회관에서 배추 150포기를 김장해 저소득 가정 18가구에게 전달했으며, 낭성면에서는 낭성적십자봉사회가 인경 절임배추 후원을 포함해 배추 150포기를 김장해 저소득 가정 11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해마다 사랑의 김장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공항공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