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012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아동부문에서 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례관리 역량 전문화 유도를 위해 개최됐다.
서산시에서는 김현미(여·서동초등학교) 학생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느낀 점을 내용으로 한 ‘전 행복한 아이 김현미입니다’수기로 아동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현미 학생은 “아무도 나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 드림스타트 선생님이 공부를 하게 해 주셨습니다”라며 “공장견학, 캠프체험을 통해 나에게도 리더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양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도 가평균 교원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작품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 저소득 아동들에게 건강·보육·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개인의 능력 함양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다.
서산시는 430명의 아동들에게 3개분야 48개의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건강 발달과 교육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에는 사업을 7개 읍면동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 I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