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자녀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각급학교의 활동계획서 공모로 조치원신봉초의 ‘신봉 행복나눔’동아리 외 16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내년 2월말까지 활발한 진행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공경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웃사랑과 올리사랑 운동을 실천하는 활동이 대부분으로,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자녀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이 중 요리와 합창동아리는 실력을 꾸준히 연마해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노래솜씨로 훈훈한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에 있으며, 문화체험, 역사탐방, 탁구·배드민턴 등 스포츠 동아리 활동 등은 그동안 학교참여가 쉽지 않았던 아빠들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 황우배 과장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내년에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통해서 더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